서울 아파트 전셋값 2주째 상승…매맷값은 보합

기사승인 2024. 04.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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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주째 상승했다. 매맷값은 5주 연속 변동이 없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0%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올해 1월 셋째 주(1/19, 0.01%) 이후 3개월째 보합 수준의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직전 주 보다 상승지역은 늘어난 반면 하락지역은 한 곳에 불과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0.03%) △마포(0.02%) △노원(0.02%) △강서(0.02%) △서대문(0.01%) △금천(0.01%) 순으로 올랐고 △관악이 0.05% 떨어졌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고양(-0.02%) △시흥(-0.02%) △구리(-0.01%) △화성(-0.01%) 등이 떨어진 반면 △수원(0.01%) △인천(0.01%)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올라 작년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중소형 면적대 위주로 매물을 찾는 수요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다. 신도시가 0.01% 올랐고, 경기·인천도 3주간의 정체된 움직임을 벗어나 0.01% 상승했다.

△노원(0.30%) △성동(0.06%) △관악(0.06%) △동작(0.04%) △강서(0.04%) △마포(0.03%) △도봉(0.03%) △금천(0.03%) △구로(0.03%)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이 0.04%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시흥(0.05%) △안양(0.03%) △수원(0.03%) △고양(0.02%) △화성(0.01%) △부천(0.01%) △인천(0.01%)이 상승했다. △안산(-0.03%)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백새롬 부동산 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아파트값 추이와 대조적으로 정비사업 추진단지와 고급아파트 위주로 최고가가 경신되고 있다"며 "서울 도심 안에서도 집값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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