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제 변경 페이지 ‘일시 접속 오류’…2만원대 요금제에 이용자 몰려

기사승인 2024. 03.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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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T World 요금제 변경 페이지 갈무리.
SKT가 3만원대 5G 요금제와 온라인 전용 2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 첫날, 금제 변경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몰려 일시적인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9시께 일부 이용자가 SKT 모바일 앱 'T월드'의 요금제 변경 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떠 요금제를 변경할 수 없었다.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는 서버가 안정화돼 요금제 변경이 가능해졌다. 이는 SKT가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여 많은 이용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SKT는 지난 27일 5G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밝히며 기존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9000원)보다 1만 원 낮춘 3만9000원 수준의 5G 요금제와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2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한 것은 업계 최초다. 또 SKT는 데이터 소량 이용자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월 3만 9천 원에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28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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